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세 가지 플랫폼은 바로 AWS, Google Cloud Platform(GCP), Microsoft Azure입니다. 이 세 서비스는 각기 다른 장점과 특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업이나 개발자들이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WS, GCP, Azure의 주요 기능, 비용 구조,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현명한 클라우드 선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기능 비교: AWS, GCP, Azure의 핵심 서비스
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선두주자로, 가장 많은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가장 다양한 서비스 범위를 제공합니다. EC2, S3, Lambda, RDS 등 이미 널리 알려진 서비스 외에도, 머신러닝, IoT, 빅데이터, 게임 개발 등을 위한 특화된 도구들을 보유하고 있어 모든 규모의 기업이 활용 가능합니다. 사용자 커뮤니티도 크고, 문서 및 예제도 풍부하여 학습하기 용이합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검색만 해도 대부분 답을 찾을 수 있어요.
반면 Google Cloud Platform(GCP)은 데이터 분석 및 AI 분야에서 가장 강점을 보입니다. Google BigQuery, Vertex AI, TensorFlow와의 연계는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Google의 검색 인프라와 동일한 기술 기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글이 검색엔진에 쓰는 기술을 우리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대규모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Microsoft Azure는 윈도우 서버 기반의 기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기존 Microsoft 제품군(Office 365, Dynamics, Active Directory 등)과의 통합이 뛰어납니다. .NET 기반 개발자나 윈도우 환경을 주로 사용하는 기업은 Azure 도입 시 시스템 전환 비용이 낮고, 내부 개발팀의 학습 곡선도 짧습니다. 이미 쓰고 있던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업 중심의 서비스가 잘 정비되어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요약하자면, AWS는 종합적인 서비스 커버리지, GCP는 AI/데이터 중심 환경, Azure는 기업 통합성에서 강점을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용 비교: 사용 구조와 예산 계획
클라우드 비용은 단순히 “저렴한가” 보다는 “내 환경에 최적화되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AWS는 가장 다양한 인스턴스 타입과 요금제를 제공하여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지만, 세부 설정을 잘못할 경우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클라우드 과금 폭탄 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대부분 AWS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다만, 장기 예약 인스턴스나 스팟 인스턴스를 활용하면 최대 70%까지도 할인 받을 수 있어 대폭적인 절감이 가능합니다.
GCP는 분당 청구 방식과 더불어 자동 할인 기능(지속 사용 할인)이 탑재되어 있어, 꾸준히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매우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자랑합니다. 그냥 쓰기만 하면 알아서 할인 적용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합니다. 또한 프리티어(무료 사용 범위)가 넓어 초기 테스트나 소규모 프로젝트에 유리합니다. 특히 BigQuery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대용량 분석 작업에 효율적입니다.
Azure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에게 우호적인 가격 정책을 제공하며, 엔터프라이즈 계약(Enterprise Agreement)을 통해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혜택(Azure Hybrid Benefit)을 통해 기존 온프레미스 라이선스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점도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윈도우 라이센스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서비스는 타 플랫폼 대비 비용이 높게 책정된 경우도 있으므로 비교가 필수입니다.
결론적으로, AWS는 세밀한 설정에 따라 비용 최적화 가능, GCP는 단순하고 합리적인 청구 구조, Azure는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에게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단점 비교: 어떤 상황에서 어떤 플랫폼?
각 플랫폼은 특정 사용 환경이나 요구 사항에 따라 유불리가 갈립니다. AWS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와 성숙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가 너무 많아 학습 진입 장벽이 높고, 콘솔도 상대적으로 복잡한 편입니다. 신규 사용자는 세팅 실수로 과금 오류가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GCP는 학습이 쉽고 개발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오픈소스 기술 기반의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머신러닝, AI 프로젝트에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 데이터센터 수가 제한적이며, 기업 고객 레퍼런스가 AWS나 Azure보다 적은 점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Azure는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와의 통합성 덕분에 기업 IT 시스템 현대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일부 서비스의 성숙도나 인터페이스 안정성에서 아쉬운 피드백도 있으며, 커뮤니티 리소스는 AWS 대비 적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용 관리 기능과 보안 설정은 매우 뛰어납니다.
요약하자면, 
- AWS: 범용성, 확장성은 최고지만 복잡성 높음
- GCP: 데이터 분석, AI에 최적화되었지만 시장 점유율 낮음
- Azure: 기업 친화적이며 윈도우 통합 강점 있으나 유연성은 다소 제한적
클라우드는 단순한 저장소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플랫폼입니다. AWS, GCP, Azure 모두 훌륭한 플랫폼이지만, 조직의 목적, 기술 스택, 예산, 인프라 연계성에 따라 최적의 선택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