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발자들이 직접 서버를 관리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죠. 바로 ‘서버리스(Serverless)’덕분입니다. 특히 AWS Lambda를 중심으로 한 AWS의 서버리스 서비스는 많은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큰 생산성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Lambda가 적합한 경우를 예를 들면, 트래픽이 불규칙하거나 예측 불가능한 경우, 그리고 실행시간이 15분이내인 작업에는 Lambda가 적합합니다. 이유는 15분을 초과하면 AWS가 강제로 함수를 종료시키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초기 구축비용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Lambda를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AWS에서 서버리스를 활용하는 방법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서버리스란 무엇인가?
서버리스(Serverless)는 이름 그대로 “서버가 없는”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버가 존재합니다. 다만 사용자가 직접 서버를 관리하지 않고, 클라우드 제공업체(AWS, Azure, GCP 등)가 서버를 대신 운영하고 관리해주는 구조입니다. 서버리스는 기존의 인프라 관리 방식과 크게 다릅니다. 예전에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려면 EC2, VPS 같은 서버를 구매하거나 임대하고, OS 설치, 패키지 구성, 보안 설정, 스케일링 등 많은 작업을 수동으로 수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서버리스 환경에서는 이런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오직 비즈니스 로직 코드 작성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AWS Lambda는 이러한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대표하는 서비스입니다. Lambda는 특정 이벤트(예: API 호출, S3 업로드, DynamoDB 변경 등)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되는 함수 단위의 서비스로, 초 단위 요금제, 무제한 확장성, 자동 장애 복구 등의 장점을 제공합니다. 서버리스는 마이크로서비스,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 단발성 작업 처리, 크론 작업 등에 매우 적합하며, 초기 구축 비용이 낮고 운영 효율이 높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특히 스타트업, 1인 개발자, 빠르게 MVP를 구축하려는 팀에게 적합합니다.
AWS에서 서버리스를 활용하는 방법
AWS에서는 Lambda 외에도 다양한 서버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을 조합해 전체 백엔드 구조를 서버리스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서비스와 활용 방법입니다.
1. AWS Lambda: 핵심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로 다양한 언어 지원, 이벤트 기반 실행
2. Amazon API Gateway: Lambda와 연동하여 REST API 또는 HTTP API 제공
3. Amazon DynamoDB: 서버리스 NoSQL DB, 자동 확장, 고가용성
4. Amazon S3: 정적 파일 저장, Lambda 트리거 가능
5. AWS Step Functions: 복잡한 워크플로우 구성 가능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서버 구축 없이도 백엔드 전체를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S3에 저장되고, S3 이벤트가 Lambda를 호출해 이미지 리사이징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결과를 다시 저장하는 구조를 매우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듈화된 서비스 간의 연결을 통해 서버리스 시스템을 구축하면, 확장성은 물론 장애 대응 능력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서버리스 도입 시 고려할 점과 팁
서버리스는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도입 전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1. 콜드 스타트: 초기 응답 지연 가능성, 워밍업 전략 필요
2. 모니터링과 디버깅: CloudWatch 및 X-Ray 활용 필수
3. 함수 크기 제한: 작은 단위로 나누고 책임 분리
4. 비용 계산: 과도한 호출 시 비용 증가 가능성 → 사용량 모니터링
5. 로컬 테스트 어려움: AWS SAM, LocalStack 등으로 보완 가능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서버리스 환경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서버리스 아키텍처는 복잡한 서버 운영의 부담을 줄이고, 개발자가 핵심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어떠한 작업환경에서 쓸 것인지, 프로젝트의 트래픽 패턴, 실행 시간, 리소스 요구사항들을 분석하여 AWS Lambda와 다양한 서버리스 서비스를 조합하면 소규모 프로젝트부터 대규모 애플리케이션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