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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블로그 도메인 연결 쉽게 끝내기(Freenom, 가비아, Google)

by clody 2025. 10. 28.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만들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도메인 연결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훌륭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해도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번거롭다면 무용지물이 되겠죠. 도메인 연결은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Freenom, 가비아, Google Domains처럼 다양한 도메인 등록업체의 기본 연결 방법만 정확히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각 플랫폼별 도메인 연결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Freenom 도메인 연결 방법

Freenom은 무료 도메인을 제공하는 몇 안 되는 서비스 중 하나로, 초보 블로거나 실험용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사용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도메인 연결 절차도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먼저 Freenom 계정에 로그인한 후, “My Domains” 메뉴에서 원하는 도메인을 선택합니다. 그 후 "Manage Domain" → "Management Tools" → "Nameservers"로 이동하여, 사용할 호스팅 업체의 네임서버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워드프레스 또는 티스토리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네임서버 정보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입력 후 저장하면 대체로 1~2시간 이내에 연결이 완료됩니다. 다만 Freenom의 경우 간혹 연결 지연이나 설정 저장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몇 차례 다시 시도하거나 DNS 캐시를 지우는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Freenom의 장점은 무료라는 점이지만, 안정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사용보다는 테스트나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가비아 도메인 연결 방법

가비아는 대한민국 대표 도메인 등록 업체 중 하나로, 안정적인 연결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가비아에서 도메인을 구입했다면, 관리자 페이지에 로그인 후 “내 서비스관리” → “도메인 관리”로 이동합니다. 이후 연결할 도메인을 선택하고, “네임서버 변경” 메뉴에서 웹호스팅 또는 사이트 빌더에 맞는 네임서버를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카페24, 아임웹, 또는 워드프레스 호스팅을 사용하는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네임서버 정보를 복사하여 입력해줍니다. 또한 가비아는 ‘DNS 레코드 직접 관리’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A레코드, CNAME 등을 직접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식은 이메일 서버나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 시 유용합니다. 가비아는 고객센터 응대도 빠르고 한글 UI가 잘 되어 있어, 도메인 연결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서비스 연결까지는 30분~2시간 정도 소요되며, 대부분의 경우 안정적으로 연결이 완료됩니다.

 

 

 

Google Domain 연결 방법

Google Domains는 구글이 운영하는 도메인 서비스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보안, 그리고 Google 생태계와의 자연스러운 연동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먼저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내 도메인’ 목록에서 연결할 도메인을 클릭합니다. 왼쪽 메뉴에서 “DNS”를 선택하면, 네임서버 변경 및 레코드 추가가 가능합니다. Google Domains에서는 A레코드, AAAA, CNAME, MX 등 다양한 DNS 레코드를 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각 항목별 설명도 상세하게 제공되어 있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특히 구글 워크스페이스(구 Gmail)와 연동할 경우, 이메일 설정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연결하고자 하는 웹호스팅 업체의 A레코드 IP 주소나 CNAME 주소를 정확하게 입력한 후 저장하면, 약 1시간 이내로 연결이 완료됩니다. Google Domains는 자동 백업 및 도메인 보호 기능도 기본 제공되므로, 보안이 중요한 사이트나 기업용 웹사이트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은 다소 높은 편이나, 안정성과 관리 편의성을 고려하면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Google Domains의 경우 직관적인 설정 인터페이스와 뛰어난 보안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아쉽게도 2023년 하반기부터 Squarespace로 서비스가 이관되었습니다. 2024~2025년 현재 기준으로 기존 Google Domains 사용자들은 여전히 domains.google에서 도메인을 관리할 수 있지만, 신규 도메인 구매는 더 이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만약 Google Domains의 간편함을 선호하셨다면, 이제는 Squarespace나 다른 대안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현재 가비아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각각의 도메인 등록처마다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Freenom은 무료라는 큰 메리트가 있지만 서비스 안정성 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고, 가비아는 한글 UI와 친절한 국내 고객지원이 큰 강점입니다. 특히 도메인 관련해서 문의사항이 생겼을 때 한국어로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목적과 상황에 맞는 도메인 등록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예산이 제한적이라면 무료 옵션을, 안정적인 운영과 지원이 필요하다면 유료 서비스를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