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로 인프라를 관리하는 방식인 Infrastructure as Code(IaC)는 클라우드 시대의 필수 기술로 자리잡았습니다. 2014년 이후, 클라우드가 본격 확산되며, 서버 자체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 로드밸런서 등 모든 인프라 자원을 코드로 정의하고 배포하는 방식이 중요해졌습니다.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인프라 운영 방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렇게 자동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수동 설정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배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의 Terraform과 AWS에서 제공하는 CloudFormation(CFN)은 대표적인 IaC 도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IaC의 개념과 등장 배경
클라우드가 대세가 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죠. 정말 예전에는 서버 몇 대 관리하는게 전부였었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수십, 수백 개의 서버를 오가며 서비스를 운영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과거 수동으로 관리하던 때와 달리 인프라가 복잡해지고, 배포 빈도가 증가하면서 자동화된 인프라 관리가 요구되었고, 이에 따라 IaC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Infrastructure as Code, 즉 ‘코드로 인프라를 관리하는 방식’은 클라우드 환경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보급된 기술입니다. IaC는 개발자가 서버 구성을 문서로 적어두는 것이 아니라 코드로 작성하는 것 입니다. 일단 똑같은 환경을 언제든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발 서버, 테스트 서버, 운영 서버를 완전히 동일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거죠. Git 같은 버전 관리 시스템에 올려두면 누가 언제 뭘 바꿨는지도 한눈에 보이고요. 팀원들끼리 "내가 이 부분 좀 고칠게" 하면서 협업하기도 훨씬 편해집니다. 무엇보다 자동화가 가능해집니다. 버튼 하나로 전체 인프라를 뚝딱 만들 수 있으니, 배포 속도가 말도 안 되게 빨라지죠.
IaC가 제공하는 장점들을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 일관성 있는 배포: 코드 기반 구성으로 동일한 환경을 재현 가능
- 버전 관리 가능: Git 등 버전 관리 시스템과의 통합
- 협업 효율성 향상: 인프라 변경 내역 추적 가능
- 자동화에 의한 생산성 향상: 수동 설정의 오류 감소 및 빠른 배포 실제로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SaaS 개발 조직,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IaC 도입을 완료하고 있으며, 기존의 시스템 운영 방식과 비교했을 때 유지보수와 확장성 측면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Terraform의 장점과 활용 사례
Terraform은 HashiCorp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IaC 도구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aC 도구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게 바로 Terraform입니다. HashiCorp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오픈소스 도구인데, 정말 똑똑합니다. Terraform의 가장 큰 매력은 '클라우드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AWS든, Azure든, Google Cloud든 상관없이 같은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거든요. 심지어 쿠버네티스나 GitHub 같은 것들도 Terraform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이게 왜 중요할까요? 회사가 "AWS만 쓰다가 비용 문제로 일부를 Google Cloud로 옮기자"고 결정했다고 가정을 하면, Terraform을 쓰면 코드 몇 줄만 고치면 됩니다.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으니까 나중에 전략을 바꾸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Terraform의 HCL이라는 언어도 생각보다 배울때 느끼는 난이도가 아주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뭔가 바꾸기 전에 "이렇게 하면 이렇게 바뀝니다"라고 미리 보여주는 Plan 기능이 있어서, 실수로 서버를 날려먹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Terraform으로 전 세계에 퍼진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쿠팡이나 배민, 토스 같은 곳에서 이미 잘 쓰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도 활발해서 웬만한 건 구글링하면 다 나오더라고요.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멀티클라우드 지원: 다양한 클라우드 리소스를 하나의 언어로 제어 가능
- 모듈화: 재사용 가능한 모듈 구성 가능
- 플랜(Plan) 기능: 변경 사항을 배포 전에 시뮬레이션하여 예측 가능
- 커뮤니티 생태계 활발: 수많은 공식 및 비공식 Provider 지원 실제 사례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 기업들은 복잡한 멀티 리전 인프라를 Terraform으로 관리하여 자동화된 확장성과 빠른 롤백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쿠팡, 배달의민족, 토스 등이 Terraform을 도입하여 DevOps 환경 내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AWS CloudFormation의 특징과 사용법
반면 CloudFormation은 AWS 전용 도구입니다. "그럼 Terraform보다 별로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건 아닙니다. 오히려 AWS만 쓴다면 CloudFormation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일단 AWS에서 직접 만든 도구다 보니, 새로운 AWS 서비스가 나오면 가장 빨리 지원합니다. Terraform은 커뮤니티에서 Provider를 업데이트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CloudFormation은 AWS가 동시에 출시하거든요. AWS 서비스들끼리의 연동도 더 깔끔하게 되는 편이고요. CloudFormation은 YAML이나 JSON으로 템플릿을 작성하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직관적입니다. 서버, 네트워크, 보안 설정, 데이터베이스를 하나의 '스택'으로 묶어서 관리할 수 있어서, "개발 환경 전체를 통째로 복사하고 싶어" 같은 요청도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무료라는 점입니다. CloudFormation 자체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만든 리소스(서버, DB 등)에 대한 비용만 내면 됩니다. 작은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꽤 매력적인 조건이죠. 최근에는 AWS CDK라는 게 나왔는데, 이걸 쓰면 Python이나 TypeScript 같은 일반 프로그래밍 언어로 인프라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결국 CloudFormation으로 변환되는 건데, 개발자들이 더 익숙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장점만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AWS 서비스와의 깊은 통합: 신규 서비스에 대한 빠른 지원
- 스택(Stack) 기반 관리: 리소스를 그룹 단위로 추적 및 삭제 가능
- 변경 세트(Change Set): 변경 사항을 미리 검토 후 적용
- 무료 사용: CloudFormation 자체는 과금되지 않음 CloudFormation은 AWS 기반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에게 특히 적합하며, AWS Management Console 또는 CLI, SDK를 통해 쉽게 배포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AWS CDK(Cloud Development Kit)와 연계하면 프로그래밍 언어(Python, TypeScript 등) 기반의 IaC도 가능합니다.
여러 클라우드를 함께 쓰거나, 앞으로 다른 클라우드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면 Terraform이 확실히 유리합니다. 쿠버네티스나 다른 서비스들까지 통합 관리하고 싶다면 더욱 그렇고요. 오픈소스 생태계가 탄탄해서 참고할 자료도 많습니다. 반면 AWS만 쓸 계획이고, AWS 서비스들과의 깊은 통합이 중요하다면 CloudFormation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AWS를 처음 시작하는 팀이라면 AWS 콘솔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Terraform과 CloudFormation은 각각의 장점과 목적에 따라 선택될 수 있으며, 기업은 자신의 클라우드 전략, 인력 구성, 기술 스택에 맞춰 적절한 IaC 도구를 선택해야 합니다.